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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민낯 공개부터 눈물까지…여군이 돌아왔다


멤버들, 입소식 준비 '설렘+두려움'

[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민낯 공개부터 눈물까지 공개되며 기대감을 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김지영과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윤보미, 엠버, 이지애 등 8명의 멤버들이 출연하는 여군특집 두번째 시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저마다 군대에 지원하게 된 동기 등을 밝혔으며, 입소 전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들으며 군 생활 준비를 했다.

10년 전 여군 장교로 지원서를 낸 경력이 있는 이지애는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와 함께 당시의 지원서를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군에 대한 환상과 함께 "남편과 첫만남 당시 장교 출신이라고 해서 멋져보였다"고 말했다. 김정근은 유류부대 총괄 장교였던 경험을 돌이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김정근 아나운서는 입영 열차 안에서 보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를 주며 닭살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태권도 공인 3단의 보미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응원 속에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군 지원서를 쓰며 몸무게 54kg를 솔직하게 공개했고, 안영미는 군 입대를 위해 머리까지 짧게 잘라 눈길을 끌었다.

엠버는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궁금하다. 군대의 맛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엠버는 또 '진짜사나이'의 헨리에게 군 생활을 전수 받았다. 헨리는 "할 수 있다"며 엠버에 용기를 북돋았다.

박하선은 유준상을 만나 "군대 가서 울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하선은 "절대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예고편에서는 박하선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지인들에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바짝 긴장했고, 체력 관리 등을 하며 입소 준비를 단단히 했다. 궁금증과 설렘 등 복잡한 심경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군 입소 이후의 이야기도 짧게 공개됐다. 박하선이 생활관에서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는 장면, 엠버와 보미가 교관 앞에서 눈물을 쏟는 장면 등 여군특집2에서도 멤버들의 눈물이 공개돼 궁금증을 낳았다. 에이핑크 보미는 '군 먹방 여신' 탄생을 알렸고, 멤버들이 화장을 지우고 민낯으로 훈련을 받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여군특집2'에서는 입소식과 혹한기 훈련 등 본격적인 군 생활이 그려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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