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부상을 당한 구자철(마인츠)이 귀국 날짜를 정했다.
2015 아시안컵에 대표로 출전한 구자철은 지난 17일 열린 호주와의 A조 조별예선 3차전 도중 상대와 부딪히며 팔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로 판명됐다. 담당 주치의 소견으로 잔여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남은 아시안컵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귀국 날짜를 조율하던 구자철은 오는 21일 오전 시드니로 이동해, 바로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소속팀 마인츠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구자철은 마인츠로 복귀한 후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자철이 내일 일단 한국으로 들어간 후 주말에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조용히 귀국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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