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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평균 18.1세,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무기"


2015년 첫 신상 걸그룹 여자친구, '유리구슬'로 인기몰이

[이미영기자] 사랑스러운 '소녀돌'이 탄생했다. 2015년 첫 신상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와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친구는 첫번째 미니앨범 'Season of glass(시즌 오브 글라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리구슬'로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 데뷔한 지 일주일 남짓이지만 심상치 않은 인기를 모으며 '대세 걸그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23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핫데뷔'에 대한 설렘과 고마움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데뷔한 지 일주일 됐다. 긴장되지만 설레고 재미있다. 카메라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공개방송을 찾아와 응원해주는 팬들도 생기며 팬덤의 형성을 예고했다. 여자친구는 이같은 반응이 얼떨떨하다.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서는 것이 영광스럽다. 많은 선배들을 본받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예쁘장한 외모, 평균 연령 18.1세 답게 특유의 풋풋하고 청순한 콘셉트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데뷔곡 '유리구슬'의 순수하고 소녀같은 노랫말과 달리 파워풀한 칼군무와 경쾌한 안무,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여자친구가 내세우는 자신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여자친구는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 매력에 "과하게 꾸미거나 하지 않고 우리 나이대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 저희가 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워풀한 칼군무의 비결은 연습, 또 연습이다. 지난해 5월부터 데뷔 직전까지 '유리구슬' 한 곡으로만 연습했다. 여자친구는 "손끝 하나 하나 맞춰가며 연습했다. 라이브까지 소화하려니 많은 체력이 필요했다. 새벽까지 반복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데뷔한 이후에도 스케줄이 끝나면 연습실로 달려가 연습을 한다. 여자친구는 "'너 연습해라'는 말도 요즘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라고 웃었다.

여자친구는 "앞으로 대세 걸그룹이 되고 싶다. 신화처럼 장수하면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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