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공격수 카이오(28)를 영입했다.
수원은 27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이오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카이오는 지난해 전북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43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고비마다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전북의 클래식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인 알와슬(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갔지만, 수원이 재영입에 성공했다. 완전 이적이다.
카이오는 187cm, 77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수원이 취약한 높이 보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규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수원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영입이다.
26일 메디컬테스트를 끝낸 카이오는 곧바로 스페인 말라가의 수원 전지훈련장으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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