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펀치'가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는 1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2.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펀치'는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시한부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박정환의 세상을 향한 마지막 일격을 그린 '펀치'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경수 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펀치'의 인기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태준(조재현 분)의 수하로 함께 했던 박정환(김래원 분)-조강재(박혁권 분)의 새로운 연합의 탄생이 그려졌다. 박정환은 비자금 270억 원을 둘러싼 박정환 게이트의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태준-윤지숙(최명길 분)의 연합으로 번번이 가로막힌다. 그러나 박정환의 기지로 궁지에 몰린 이태준은 조강재의 손을 또다시 놓고, 모든 혐의를 덮어쓰게 된 조강재는 박정환의 손을 잡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9.4%, KBS 2TV '힐러'는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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