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를 이끌고 있는 윤종신이 미스틱 훈련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윤종신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이 매니지먼트에 불만이 없도록 미스틱 훈련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속사정 쌀롱'에는 미스틱 소속인 방송인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윤종신과 막상막하의 입담 대결을 펼쳤다. '살면서 가장 의심스러운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지윤은 "윤종신에게 문자로 소속사 계약 해지 요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윤은 "윤종신이 나를 어려워하는 것 같다. 친해지고 싶어서 얼마 전에 장난삼아 '굿모닝 대표님'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지윤아 미안하다'고 답장이 와서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당황했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둘 사이에 진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 윤종신이 진짜 몰래 미안한 짓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윤의 계약 해지 요구에 대해 윤종신은 "처음에는 다른 회사에서 거액을 제시받았나 싶었는데 가만히 문자를 읽다 보니 어떤 것에 화가 나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만나 대화로 풀었다"며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이 매니지먼트에 불만이 없도록 미스틱 훈련소를 만들 예정이다. 막사 타워 지으려고 땅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지윤이 소속사 대표 윤종신에게 계약 해지 요구를 한 충격적인 사연은 오는 8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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