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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김정은과 호흡


'넌내반' 이후 3년 8개월 만에 MBC 컴백

[이미영기자] 배우 송창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창의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5일 "송창의가 '남자를 울려'(극본 하청욱 연출 김근홍)에서 남자 주인공 진우 역을 맡아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송창의가 맡은 역할은 고교 교사 진우 역으로, 정략결혼 했던 아내가 자살하고 엄마의 죽음이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한 아들이 힘없는 친구들을 괴롭히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죽음에 이른 아이의 엄마 역할이 바로 김정은이 맡은 덕인 역이다.

송창의는 2011년 8월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종영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MBC로 컴백하게 됐다. 앞서 송창의는 지난 2월 종영한 OCN '닥터 프로스트'에서 백발의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교수 역을 맡아 열연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바 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욱 작가와 '계백' '구암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용서의 과정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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