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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오지호 신작 영화, JIFF서 만난다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오지호 '아일랜드~'로 관객 만나

[권혜림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확정됐다. 이정현과 오지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선정작에 포함돼 시선을 끈다.

12일 전주국제영화제(JIFF)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는 최신작을 선정한다.

총 118편의 공모작 중 최종 선정된 한국경쟁 작품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아일랜드:시간(時間)의 섬'(박진성), '소년'(김현승), '울보'(이진우), '코인라커'(김태경), '춘희막이'(박혁지), '눈이라도 내렸으면'(장희철), '짐작보다 따뜻하게'(이상민),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박영임, 김정민우), '고백할 수 없는'(최인규)으로 총 10편이다.

배우이자 가수인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됐다. '아일랜드:시간의 섬' 역시 대중의 눈에 친근한 배우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력하고 있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대거 선정된 것이 눈에 띈다. 10편의 작품 중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춘희막이'를 제외한 9편이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유형별 분포로는 극영화가 9편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다큐멘터리는 1편이 선정됐다. 단국대 영화컨텐츠 전문대학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에서 출품한 세 작품을 제외한 7편이 독립영화배급사의 작품이었다.

한국경쟁의 심사를 진행한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새로운 감독들의 작품, 형식면에서 독자적 개성이 있는 작품, 극장 개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수석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들이 최대한 극장에서 대중과 만날 수 있으면 하는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10일 동안 열리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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