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프로 3년차 포수 김준태(롯데 자이언츠)가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배터리로 나선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 포수에 대해 얘기했다.
이 감독은 "최근 치른 경기에서 타격감이 좋다"며 "오늘(15일) 선발투수로 나서는 린드블럼과 호홉을 잘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태는 전날 열린 넥센전에서 멑티히트를 쳤다. 안타 두 개가 모두 2루타였고 타점도 하나 올렸다.
롯데는 14일 경기에선 장성우가 먼저 마스크를 썼고 김준태는 7회 장성우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한편 이 감독은 주전 포수 강민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강)민호의 경우 현재 근육통 증세가 조금 있다"며 "경기 출장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무리를 시키진 않겠다. 대타로 나와 타격감을 점검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시범경기 들어 포수로 나온 적은 아직 없다. 4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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