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허리 통증으로 눈 앞에 다가온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6일, 이대호가 허리 통증으로 전체 팀 훈련에 결석했다며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로서는 중심타자 없이 개막을 맞을 수도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25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훈련에 결석한 이대호는 "허리가 무거운 느낌이라서 휴식을 취했다"며 "오늘 경기가 있었다면 쉬었을 것이다. (개막전 출전 여부는) 자고 일어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전 경기(144경기)를 4번타자로 소화하며 타율 3할 19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은 우치카와 세이지에게 4번 자리를 내주고 5번타자로 기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먼저 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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