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류덕환이 29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고등학생 역을 연기한다.
류덕환은 죽음을 앞둔 열여덟 소년, 그리고 그를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와 친구들의 한바탕 소동을 통해 서툰 십대들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려낼 영화 '마지막 잎섹'(가제)(감독 남대중)에 캐스팅됐다.
류덕환을 위시해 김동영, 안재홍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한 '마지막 잎섹'은 오는 4월 1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영화 '마지막 잎섹'은 루게릭병에 걸린 한 고등학생이 친구,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혈기 왕성하지만, 그래서 더 서툴고 무모하기만 한 10대들을 통해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우정과 가족들의 사랑을 코믹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동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냥이', '기방도령' 등 충무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나리오의 작가로 이름을 알린 남대중 감독의 데뷔작 '마지막 잎섹'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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