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이 비스트 멤버 양요섭의 응원을 언급했다.
2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tvN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연출 박준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와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황석정,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이 참석했다.
윤두준은 시즌1에 이어 구대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멤버들은 항상 그렇듯 서로가 나오는 드라마를 절대 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지나가다 언뜻 보는데 본방 사수를 하지는 않는다"며 "그래도 시즌1 때는 굉장히 멤버들의 반응이 좋았다. '재밌다, 맛있겠다'는 반응이었다. 어제 양요섭을 만났는데 언제 시작하냐고, 이번엔 보겠다고 했다.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 새로 투입돼 윤두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서현진은 윤두준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이루고 있다는 후문에 "그런 소문을 어디서 들었는지 출처가 궁금하다"고 장난스레 답한 뒤 "'케미스트리'라기보다 연기하기 굉장히 편했다"며 "처음부터 나만 잘 하면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진은 "윤두준이 워낙 시즌1을 잘 끌어왔다. 나이 차이가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두준은 서현진과 나이차가 4세임을 언급하며 "잘 해주신다. 제 친누나가 저보다 4살 많기도 하다"고 알려 웃음을 줬다. 박준화 PD는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앵글을 잡을 때마다 느낀다"고 알렸다.
지난 2013년 첫 방송돼 '최초의 먹방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식샤를 합시다2'는 시즌1 종영 약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지난 시즌 주1회 방영했던 것과 달리 두 번째 시즌은 주2회 편성을 결정했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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