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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 오늘(3일) 하드록 '말하는 개' 발표


시대 저항적 메시지 해학적으로 풀어내

[정병근기자] 배우 최민수가 3일 정오 신곡 '말하는 개'를 발표한다.

1집 앨범에 이어 1년여만에 발표한 '말하는 개'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세태를 최민수식으로 풍자한 노랫말이 매우 이색적인 곡이다. 지난 1집 앨범이 발라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신곡 '말하는 개'는 영국 모던록의 색채가 묻어나는 하드록이다.

또 지난 1집 앨범은 중저음 보이스가 주를 이뤘지만 '말하는 개'에서는 강력한 록 사운드 위에 최민수의 고음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하는개 속박없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는 얼핏 보면 사람같이 하고 다니는 나눈 말하는 개야 진심이 박제되어 비틀거리네 욕심이 복제되어 비만해졌네 자유가 편집되어 너덜거리네 자유의 날개들이 너덜거리네' 등의 노랫말에서 보듯이 강력한 시대 저항적 메시지를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최민수는 8일 가수로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최민수, 김장훈, 유승옥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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