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NC 이호준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가 터졌다.
이호준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호준은 첫 타석이던 2회말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지석훈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에서는 안영명으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투수를 강판시켰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호준은 나성범의 우측 안타로 만들어진 7회말 2사 1루에서 한화 신인투수 김민우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첫 홈런이다.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지난해 23홈런을 때리며 2년 연속 20홈런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타격 파워를 자랑했던 이호준이 올 시즌에도 매서운 방망이의 활약을 예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