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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무안타…타율 .161 하락


소프트뱅크 선발 나카타, 8이닝 4실점 패전…팀은 0-4 패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5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1할7푼9리에서 1할6푼1리로 떨어졌다.

대만 출신 투수 궈쥔린의 변화구에 꼼짝없이 당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세이부 선발 궈쥔린의 6구째 130㎞ 체인지업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2루 찬스에서는 3구째 127㎞ 바깥쪽 체인지업을 건드려 역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고, 7회 1사 2루에서도 2구째 127㎞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고 또 다시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소프트뱅크는 0-4로 졌다. 선발 나카타 겐이치가 8이닝 완투를 하면서 1회 홈런 두 방을 맞은 뒤 8회 연속 적시타를 맞고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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