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미국 진출 첫 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는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전에 나설 25명 로스터를 발표했다.
강정호는 개막전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 강정호의 경쟁자들도 모두 포함됐다. 이들 외에 페드로 알바레스, 숀 로드리게스, 코리 하트 등 피츠버그는 내야수 7명으로 시즌 개막을 맞는다.
한편 강정호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BO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투수 레다메스 리즈(전 LG 트윈스)도 개막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에 입성했다. 리즈는 피츠버그 불펜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울 2할(45타수 9안타)에 2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피츠버그 2015시즌 개막전 로스터
▲투수 :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제프 로크, 밴스 월리, A. J. 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레다메스 리즈(이상 12명)
▲포수 : 프란시스코 서벨리, 토니 산체스(이상 2명)
▲내야수 : 강정호,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이상 7명)
▲외야수 : 앤드루 매커천, 그레고리 폴랑코, 앤드루 램보, 스탈링 마르테(이상 4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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