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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도 터졌다!…NC 해커 상대 동점 솔로포


7일 광주 NC전, 4회말 2-2 만드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

[정명의기자] 나지완까지 터졌다. KIA 타이거즈의 중심타선이 무시무시하다.

나지완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1-2로 뒤지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해커의 3구째를 밀어쳐 우중간 동점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지완은 타율 2할1푼7리(23타수 5안타) 1타점의 성적에 그치고 있었다. 함께 중심타선을 이루고 있는 필(2홈런), 최희섭, 이범호(이상 3홈런)가 총 8개의 홈런을 합작한 것과는 동떨어진 성적이었다.

하지만 김기태 KIA 감독은 "언젠가는 (한 방이) 나오는 선수"라며 이날 경기에도 나지완을 변함없이 4번타자로 출전시켰다. 나지완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동점포를 작렬시키며 사령탑의 믿음에 확실히 부응했다.

조이뉴스24 광주=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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