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은퇴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육회는 은퇴선수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현장까지 연계하기 위한 '맞춤형직업훈련교육'과 '취업지원서비스'를 4월부터 실시한다.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1차 접수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다. 4월 수시 모집을 통해 은퇴선수들의 직업훈련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사무 실무, 금융·보험, 이미용, 전산세무회계, 운동처방사, 스포츠경영관리사 등 취업관련 분야로 1인당 60만원까지 3개월간 교육비를 지원한다.
취업지원서비스는 채용정보제공, 이력서 작성방법과 면접교육 지원,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지원서비스로 운영된다. 체육회는 상시모집을 통해 은퇴선수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세 이상 은퇴선수로 선수경력이 3년 이상인 운동선수 출신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체육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은퇴선수포털'(http://retire.sport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육회는 은퇴선수들에 대한 생활실태도 조사한다. 은퇴선수들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또한 은퇴선수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에서 전문적 경험과 식견을 가진 멘토가 구직활동을 돕는 멘토링 제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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