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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두산전 시구 자청한 까닭


성 김 前 대사 지난해 LG전서 시구…형평성 차원서 두산전 선택

[김형태기자]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대사가 18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해 10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2014년 한국시리즈 관람을 위해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으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지난 달 3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KBO 초청 리셉션'에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며, 미국민과 미국 정부를 대표해 KBO 리그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당시 리셉션에서 특별히 두산전에 시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한다. 앞서 전임 대사인 성 김 대사가 지난해 8월1일 LG의 홈경기에서 시구한 바 있어 서울 팀간 '형평성 차원'에서 특별히 두산 홈경기 시구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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