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박성웅이 두 편의 영화로 칸 관객을 만나는 겹경사를 누린다.
16일 칸국제영화제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장편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등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들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박성웅은 '오피스'와 '무뢰한'까지 두 편의 출연작이 모두 칸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홍원찬 감독이 연출한 '오피스'는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서 세계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회사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일가족 살인 사건에서 시작해 회사로 퍼져나가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다.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이 출연한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은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지난 2014년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이번엔 배우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편 제68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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