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은밀한 유혹'이 오는 6월4일 개봉한다.
21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제작 영화사비단길·수필름)의 개봉일을 알리며 1차 포스터 2종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충무로 블루칩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영화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임수정 유연석의 만남을 예고한다.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임수정의 모습에서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범죄커플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두 번째 포스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찰나의 표정을 담았다.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라는 카피가 짜릿한 범죄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성열이 지연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한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는 '늑대소년' '상의원'의 영화사비단길이 제작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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