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맨도롱 또똣'에 특별 출연한다.
개그맨 김원효-개그우먼 심진화 부부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에 신혼부부로 특별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경상도 신랑-서울 신부로 깜짝 출연, 유연석-강소라와 좌충우돌 해프닝을 빚는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지난 7일 김포공항에서 카메오 출연 장면을 촬영했다. 등장부터 신랑, 신부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진 커플티를 입고 나타난 두 사람은 열정적인 코믹 열연을 펼치며 스태프들마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온 몸을 내던진 두 사람의 완벽 연기에 보조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났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김원효와 심진화의 리얼한 연기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벌어졌다. 촬영 초반 유연석이 임산부처럼 배를 볼록하게 만든 분장을 한 심진화와 그런 심진화를 극진하게 보살피는 김원효의 모습을 보고 심진화가 실제로 임신한 것으로 착각해 조심스럽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고된 촬영에 힘들어 할까 노심초사한 것. 유연석의 순진한 면모에 현장에 있던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또 한 번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설명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표 로맨틱 코미디로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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