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임수정이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임수정은 오는 6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 영화사비단길)으로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영화에서 임수정은 위험한 욕망과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 '지연' 역을 맡아 새로운 팜므파탈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임수정이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인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물이다.
이수정은 "대본을 처음 본 순간 반했다. 그 때의 감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앞으로의 일이 예측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긴장감이 있고 서스펜스가 강하게 흐르고 그러면서도 각각의 인물들,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이 있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임수정이 맡은 '지연'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사채 빚까지 떠안게 되는 절박한 여자로,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성열'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제안을 받는다.
신데렐라를 향한 강한 갈등과 열과 단 한 번일지 모르는 기회, 제 2의 인생을 선택할 기로에 놓인 여자 캐릭터를 통해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우아하게 변신한 모습 이면에 고민에 빠진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임수정과 유연석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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