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승우가 화제작 '심야식당' 주연을 맡는다.
일본 만화와 드라마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심야식당(深夜食堂)'(극본 최대웅 연출 황인뢰)은 6월부터 SBS 토요일 밤 12시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들을 그려낸 작품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식이라는 소재와 그 속에 담긴 힐링 스토리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함께 채워줄 예정이다.
김승우는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주인장 역할을 맡았다. 주인장 역은 미스터리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심야식당의 중심을 잡는 캐릭터.
김승우는 "누가 봐도 탐 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됐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된다"며 "이미 많은 분들이 '심야식당'의 매력을 알고 계시는 만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스태프들을 믿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야식당'은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으로 구성돼, 1일 2회 연속 방송된다. 또한 극 중 식당이 문을 여는 시간인 밤 12시에 방송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황인뢰 PD는 "30분 안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가 한국 드라마의 포맷 개발에 있어 지경을 넓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먹방과 힐링이라는 흥행코드와 더불어 원작의 장점까지 흡수한 한국만의 '심야식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야식당'은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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