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LG 트윈스가 7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LG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5로 패했다. 2-5로 끌려가던 9회말 두산 마무리로 나선 이현호, 노경은의 제구 난조로 2점을 얻으면서 역전의 희망을 바라봤지만 1사 만루 찬스에서 이병규(9번)가 이번 이닝에만 3번째로 마운드를 밟은 윤명준을 상대로 2루수앞 병살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삭혀야 했다.
5월 들어 치른 5경기서 내리 패했다.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전 7-4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승률은 4할1푼9리(13승18패)로 또 떨어졌다. 슬럼프 탈출을 위한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양상문 LG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기는 게임 하기 위해서 준비 잘 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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