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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토끼는 시크릿 송지은 "패배 아쉽지 않다"


시크릿 송지은, 뛰어난 가창력 뽐내 "복면 덕분에 긴장 안해"

[장진리기자] '복면가왕'의 토끼라서 행복해요는 시크릿의 송지은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시크릿의 송지은이 종달새에 패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토끼라서 행복해요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곡, 청아한 가창력을 뽐냈다. 토끼의 무대에 산들은 에이핑크의 남주, AOA 지민은 시크릿의 송지은이라고 지목했다.

종달새에 3표 차이로 아쉽게 패한 토끼의 정체는 바로 시크릿의 송지은. 복면을 벗은 송지은은 "많은 분들 시선의 부담감을 안 느끼고 연습실에서 연습하듯이 노래를 불렀다"며 "원래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오늘 처음으로 긴장이 안됐다. 복면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에 나 혼자만 있다는 생각이 들어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그래서 아쉽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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