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윤희상이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윤희상은 13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공 41개를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희상은 1회초 두산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현수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포를 얻어맞고 2회부터 고효준과 교체됐다.
SK 측은 "윤희상이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자신은 계속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덕아웃에서 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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