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 3년차 투수 박진형을 1군으로 '콜업'했다. 롯데는 1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박진형을 1군에 등록하는 대신 정재훈(투수)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진형은 경포중과 강릉고를 나왔고 지난 2013년 신인 2차지명 2라운드 13번째로 롯데에게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번이 첫 1군 등록으로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지금까지 15경기에 출전해 2승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했다. 2015 KBO리그 개막에 앞서 치른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나와 1.2이닝을 던졌고 1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정재훈은 지난 12일 1군에 등록됐으나 3일 만에 다시 퓨처스리그로 가게 됐다. 정재훈은 엔트리 말소된 이상화(투수) 김재유(외야수)를 대신해 강영식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정재훈은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브룩스 레일리, 이정민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하면서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정재훈은 올 시즌 지금까지 8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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