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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칸영화제]리암 니슨 액션작이면 OK, 韓바이어에 최고 인기


수입사 8여곳 구매 경쟁

[정명화기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 참가한 우리나라 바이어들에게 가장 핫한 작품은 무엇일까. 수입사 관계자들이 꼽은 최고 인기작은 리암 니슨의 차기 출연 액션물이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최고 액션스타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리암 니슨의 출연작이면 무조건 사려는 국내 바이어들의 과잉 경쟁이 치열하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에라에서 제작하는 액션 영화 '윌링 패트리어트(A Willing Patriot)'는 주연 배우로 리암 니슨을 캐스팅하고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칸 필름 마켓에서 공개된 '윌링 패트리어트'에 관한 정보는 리암 니슨 주연작이라는 것과 시나리오가 전부. 영화는 CIA 요원이 아프가니스탄 테러리스트가 미국을 겨냥한 대규모 테러를 준비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적의 본거지인 아프가니스탄에 침투하지만 포로가 되는 위기상황에 처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스케이프 플랜'의 제이슨 켈러가 각본을 맡아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한다는 목표다. 주연배우 리암 니슨의 이름만으로도 '윌링 패트리어트'에 관심을 보인 한국 수입사는 약 8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가격 경쟁을 통해 영화의 국내 판권을 손에 넣게 된다.

최근 리암 니슨은 액션 스타로 자리를 굳히며 '언노운', '논스톱' 등 '테이큰' 시리즈를 제외한 여타 액션물까지 국내 극장가에 줄줄이 선보여왔다.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리암 니슨의 첩보 액션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윌링 패트리어트'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의 국내 판권은 어느 수입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윌링 패트리어트'는 2016년 개봉 예정을 목표로 주조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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