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1, 2회 연속 방송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화제작 '프로듀사'에 뒤이어 방송됐음에도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 경쟁에서 뒤처졌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1, 2회는 각각 4.2%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3.75%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9.4%), SBS '불타는 청춘'(5.1%)에 이어 3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뱀파이어 백마리(설현 분)와 엄친아 재민(여진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순수함과 풋풋함이 돋보이는 재민과 마리의 로맨스 전개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또한 방송은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 협정을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뱀파이어에 대한 인간들의 부당한 억압과 차별 등 뼈있는 주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는 22일 밤 10시3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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