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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칸 포토콜도 뜨거웠다…전도연 등장에 외신들 환호


100여 개 외신들 취재, 전도연 향해 이름 호명도

[권혜림기자] 영화 '무뢰한'의 주역들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의 포토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과 드뷔시 극장에서의 공식 상영을 무사히 마친 '무뢰한'(감독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의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 오승욱 감독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40분 테라스 오디오 비주얼(Terrace itw Audiovisualle)에서 열린 진행된 포토콜에서 100여 개의 외신 매체들의 취재 열기를 체감했다.

외신 매체들은 특히 '칸의 여왕' 전도연의 등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무뢰한'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초청작 배우로 칸을 찾은 그를 향해 기자들은 이름을 호명하며 등장을 반기기도 했다.

공식 상영에서 한 쪽 어깨에 포인트를 둔 생 로랑(Saint Laurent)의 검은 드레스로 멋스러움을 보여줬던 전도연은 이날 매니시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생 로랑의 검은 점프 수트로 단아함을 살렸다. 김남길은 무릎까지 오는 그레이 코트와 바지로 댄디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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