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승환, 7세 연하 미모의 신부 공개 "행복해"

[장진리기자] 개그맨 정승환이 7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6월 20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개그맨 정승환은 7세 연하의 미모의 신부와의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승환과 예비신부는 서로 다정한 모습으로 행복한 예비 부부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상훈, 서태훈, 이문재, 김태원 등 동료 개그맨들은 정승환과 예비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웨딩 화보를 촬영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예비신부에 대해 "일반인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라고 밝혔다.

정승환은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세뇌시켰다. 서로 아끼며 배려하는 모습에 결국 양가 부모님까지 허락하셔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족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 있지만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지키며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풀하우스', '멘붕스쿨',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왕입니다요'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너 되게 낯설다', '요물', '들었다 놨다'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