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이승철이 KBS2 드라마 '프로듀사' OST '달링'을 주게 된 건 배우 김수현 때문이라고 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정규 12집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히트곡과 신곡을 부른 이승철은 이번 앨범 수록곡 '달링'을 '프로듀사' OST 곡으로 준 사연을 전했다.
이승철은 "'프로듀사' 드라마에 제 노래가 나오고 있다. 전 OST 곡을 줄 때 분위기가 잘 탈 수 있나 4~5회는 본다. 이번엔 김수현 하나 믿고 곡을 줬다. 그런데 러브신이 아직 안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 노래가 깔리면 좋을 텐데"라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에 나올 때 귀 기울여 들어주시기 바란다. 오늘은 김수현과 아이유의 러브라인 기대하면서 '프로듀사' 버전으로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달링'은 OST 버전이 선공개됐고 앨범에는 오리지널 버전이 함께 수록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