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추승우(36)를 방출했다.
한화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1998년 2차 12라운드 95순위로 LG에 입단한 추승우는 2007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뒤 2008년 한화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119경기에 나서 타율 2할4푼5리 20타점을 올린 추승우는 3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1년 19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9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한 추승우는 올 시즌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추승우는 통산 503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91타점 160득점 60도루를 기록했다.
추승우 대신 고양 원더스 출신 내야수 신성현(25)이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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