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이 독일과 호주 등 5개국에 선판매돼 전세계 15개국에서 선을 보인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암살'이 지난 홍콩필름마켓에서 10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5개국에 추가 판매됐다"라고 밝혔다.
'암살'은 지난 3월 홍콩필름마켓에서 북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판매된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독일, 미얀마, 인도 등 총 5개국이다.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톱스타들의 출연과 '도둑들', '전우치전',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 흥행 파워를 과시해온 최동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의 전지현, '속사포' 역 조진웅, '황덕삼' 역 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의 하정우, 그의 파트너를 연기한 오달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전세계 15개국의 관객들과 만나게 될 '암살'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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