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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신전 첫 타석서 시즌 16호 홈런


2회 동점 솔로홈런, 9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가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고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교류전(인터리그)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에서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한신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가 던진 4구째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한 방으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요코하마전 15호포 이후 6일 만에 다시 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소트트뱅크와 한신은 3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1-1로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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