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이 비로 경기 중 취소됐다.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NC전이 1회말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1회초 NC 공격에서 박민우와 김종호, 나성범이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1회말 SK 선두타자 이명기 타석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부터 예고됐던 비는 그치지 않고 문학구장을 적셨다. 걷혔던 방수포는 빗줄기가 굵어져 다시 그라운드를 덮었다.
결국 오후 6시 41분 중단됐던 경기는 30분 뒤인 7시 11분에 취소 결정이 됐다. 시즌 2번째, 통산 105번째 우천 노게임이다.
SK의 우천취소 경기는 올 시즌 8번째다. 홈 경기에서만 7차례 경기가 취소됐다.
4연승 중인 NC는 12일부터 잠실에서 두산과 만나 5연승을 노린다. SK는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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