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가 올해 하반기 금토 드라마 라인업을 확정했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라스트'와 '디데이' 등을 편성한다.
12일 JTBC는 금토 드라마 하반기 편성 내역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며 현재 방영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라스트' '디데이' 등 대작들을 저녁 8시40분대에 편성한다고 알렸다.
배우 김사랑과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종영 후 오는 7월에는 강형규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라스트'를 방송한다.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액션신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스트'에는 윤계상과 이범수, 서예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SBS 드라마 '추저자' 와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 뒤를 이을 금토 드라마는 '디데이'다. 서울에 발생한 초유의 대지진 이후 목숨을 걸고 임무수행에 나서는 재난의료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영광·김정화·정소민·하석진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9월에 방영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대중의 시선을 끌만한 소재, 또 완성도 높은 양질의 작품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JTBC 드라마 프라임존'으로 만들어가겠다는게 드라마팀의 의지"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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