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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용희 SK 감독 "이명기 제몫 해줘"


롯데는 4연패 당해, 13일 김광현-송승준 선발 맞대결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며 최근 2연패를 마감했다.

SK는 12일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찬스마다 터진 타선과 선발 트래비스 벤와트의 호투에 이은 문광은, 전유수, 정우람, 윤길현의 효과적인 계투작전이 맞아 떨어지며 8-2로 이겼다.

김용희 SK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명기가 리드오프 역할을 정말 잘해줬다"며 이날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명기의 활약을 승리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김 감독은 "박정권과 나주환도 타선에서 제몫을 했다"고 칭찬했다. 두 선수는 모두 멀티히트를 쳤다. 박정권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나주환은 7번타자로 나와 타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3안타로 이명기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승리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패장 이종운 롯데 감독은 "내일(13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덕아웃을 빠져 나갔다.

4연패로 몰린 롯데는 13일 경기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현재 팀 선발진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송승준이 마운드에 오르지만 SK도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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