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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육성재 볼키스vs남주혁 포옹…당신의 선택은?


한회 앞두고 로맨스로 설렘지수 높여

[김양수기자] 10대들의 러브라인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순정 만화비주얼의 주인공들의 수줍은 사랑고백에 TV를 보는 누나들의 마음이 녹아내렸다.

이제 종영을 한회 앞둔 KBS 2TV '후아유-학교2015'가 흠뻑 빠져드는 로맨스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육성재, 남주혁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주인공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과연 주인공 김소현은 10년째 짝사랑 중인 '해바라기남' 남주혁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친 '볼매남' 육성재 중 어느 사람의 손을 잡아줄까.

15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 15회에서는 이안(남주혁 분)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보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쌍둥이 언니 은별(김소현 분)과 동생 은비(김소현 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던 그는 자신의 마음이 은비를 향해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은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있는 태광(육성재 분)에게 "아직 끝난게 아니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날 이안은 "나 다시 한번 너한테 가도 되냐"고 고백했고 은비를 따뜻하게 품에 안았다.

태광의 볼키스에 이어 이안의 포옹까지, 덕분에 브라운관은 설렘지수를 높였고 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은 7.5%(닐슨코리아 기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8.1%)보다 소폭 하락했다. MBC '화정'은 10.7%, SBS '상류사회'는 7.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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