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백정현이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백정현이 화장실에서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 갑작스런 통증으로 어쩔 수 없이 1군에서 뺐다"고 밝혔다.
삼성은 대신 우완 김현우를 불러올려 백정현의 자리를 채웠다.
백정현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8로 불펜의 한 축을 맡아왔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시 선발로 나서는 스윙맨으로 소리없이 힘이 돼왔다.
김현우는 올 시즌 부상으로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한 뒤 4월말 2군행 지시를 받아 최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했다. 2군 성적은 21경기 등판, 4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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