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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LG 데뷔 첫 안타-득점 신고


17일 KIA전 4회말 두 번째 타석 중전안타 치고나가 득점까지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한국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히메네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국내 무대 첫 선을 보였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원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LG가 1-0으로 앞서던 4회말 무사 1루 찬스가 히메네스에게 걸렸다. 히메네스는 KIA 선발투수 스틴슨의 4구 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히메네스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LG는 이병규의 희생번트, 상대 실책,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히메네스도 오지환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3-0으로 앞서나가는 점수를 올렸다. 데뷔전에서 안타와 득점을 한꺼번에 신고한 히메네스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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