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위안부 할머니 위해 4천만원 기부 '역시 국민MC'

[이미영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4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인 유재석씨가 2015년 6월 2일에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천만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천만 원을 포함 총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유재석의 선행을 알렸다.

안 소장은 "2014년 7월에도 2천만원을 기부, 지금까지 총 6천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나눔의 집'의 인연은 '무한도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카레이싱대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 했으며, 당시 유재석은 완주 상금으로 나눔의 집 기부를 약속했다. 유재석은 당시 완주에 실패했지만 남몰래 후원을 실천했다. '무한도전' 측도 음반수익금 등 모아뒀던 후원금 2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