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와의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지소연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프랑스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23일 지소연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두 가지 고통을 받고 있다. 하나는 한국의 월드컵 8강 좌절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부상으로 16강전에 뛰지 못했던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후 지소연을 잃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첼시 레이디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소연과 한국 여자 대표팀의 더 큰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첼시 레이디스는 "첼시의 스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 24세의 지소연이 젊은 한국 여자 대표팀을 잘 이끌었다. 그리고 한국은 다음 월드컵에서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한국 스쿼드에는 2010년 U-17 여자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잠재성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함돼 있었다"며 차기 월드컵인 2019 프랑스 대회를 향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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