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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호투+나성범 홈런 NC, 40승 고지…KIA 3연승 끝


5이닝 무실점 손민한 '8승', 나성범 선제 결승 투런

[석명기자] NC가 전날 KIA에 져 4연승을 마감하더니, 이번에는 KIA의 3연승을 끝내는 설욕전을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서 손민한 나성범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0승(1무 28패) 고지에 올랐다.

KIA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34승 33패를 기록,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화가 KIA에 반경기 차 앞선 5위로 올라섰다.

NC가 초반 활발한 공격으로 일찍 승기를 잡았다. 1회말 김종호의 안타 후 나성범이 KIA 선발 서재응으로부터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이어 테임즈가 3루타를 치고나가 이호준의 내야땅볼 때 홈인하며 3-0을 만들었다.

2회말에도 NC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후 김태군의 2루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잡자 김종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김종호의 타구는 워낙 잘 맞은 라이너성으로 KIA 우익수 신종길이 낙구지점 포착을 잘 못할 정도였다.

NC는 5회말 테임즈의 적시타, 7회말 이종욱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완승을 만들었다.

타선의 지원 속에 NC 선발투수 손민한은 역투를 거듭했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산발 5안타에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가뿐하게 승리투수가 된 손민한은 시즌 8승(4패)을 올렸다.

KIA 타선은 손민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8회초 나지완이 NC 세번째 투수 김장산으로부터 1타점 2루타를 때려 겨우 영패를 면할 수 있었다.

KIA 선발로 나선 서재응은 5이닝 9피안타(1홈런) 3볼넷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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