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고 칼 스테이트 풀러턴 타이탄스.(Go! Cal State Fullerton Titans)"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브렛 필이 광주에서 열리는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KIA 타이거즈 유튜브와 트위터에 남겼다.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야구 종목에 미국 대표로 미국 캘리포아니아주립대 풀러턴캠퍼스(이하 풀러턴대학)가 참가한다.
필의 모교인 풀러턴대학의 '타이탄스(Titans)' 야구팀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컬리지 월드시리즈(CWS)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야구 명문이다.
필은 재학 중이던 2004년 컬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며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인정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친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내야수), 커트 스즈키(미네소타 포수), 비니 페스타노(LA 에인절스 투수), 리키 로메로(前 토론토 투수)가 필과 함께 우승을 일궈낸 멤버들이다.
필은 지난 5월 모교 후배들이 이번 광주 U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반가워했다. 하지만 경기 일정상 만남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응원메시지를 남기게 됐다.
필은 "광주에 오게 된 후배들을 환영한다. 정말 좋은 이 도시를 여러분들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얻길 기원한다. 대회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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