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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터미네이터5' 제치고 흥행 정상 탈환


'터미네이터5'는 2위로 내려와

[권혜림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은 15만3천41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24일 개봉한 영화는 흥행 선두를 달리다 지난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이후 정상 자리를 신작에 내준 바 있다. 이날 1위 자리를 탈환한 '연평해전'은 351만6천35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846개 스크린에서 4천80회 상영됐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다.

2위로 내려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지난 7일 13만4천196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176만803명을 끌어모았다. 1천29개 스크린에서 5천474회 관객을 만났다.

3위 '극비수사'는 일일 관객수 3만7천270명, 누적 관객수 269만7천885명을 동원했다. '쥬라기 월드'가 3만6천56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507만855명이다. '소수의견'은 8천633명의 일일 관객, 35만2천925명의 누적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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