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손님'은 개봉일인 지난 9일 14만4천973명(누적관객 15만2천585명)을 모아 흥행 정상에 올랐다.
'손님'은 그림동화와 브라우닝의 시로 유명한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프를 얻은 판타지 호러 영화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여왔다.
'손님'에 1위를 내 준 '연평해전'은 지난 9일 13만498명(누적 382만3천49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9만1천51명(누적 198만6만428명)을 모았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6만8천214명을 동원하며 4위, 호러영화 '인시디어스3'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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