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가 화끈한 타격과 안정적인 마운드의 조화로 두산 베어스전 7연패를 마감했다.
kt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4안타를 기록하는 활발한 공격 속에 8-1로 완승했다. 이로써 kt는 최근 3연승과 동시에 7월 들어 6승(2패) 째를 거두며 여름 대약진을 이어갔다.
1번 이대형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했고, 김민혁은 2타수 2안타, 김사연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올 시즌 구단 3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를 유린했다.
kt 선발 저스틴 저마노는 7이닝 77구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한국무대 복귀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두산은 선발 스와잭이 4.2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타선도 빈공으로 일관해 안방에서 맥없이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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