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신곡 '주마등' 음원차트 1위…공백 지웠다

[이미영기자] 리쌍이 3년 공백을 지웠다. 신곡 '주마등'이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지난 14일 자정 발표된 리쌍의 디지털 싱글 '주마등'이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리쌍의 파워를 입증했다.

3년 만에 컴백을 알린 신곡 '주마등'은 리쌍만의 감성으로 그려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곡. 특색 있는 개리의 래핑과 소울 감성 길의 보컬, 더불어 묘한 매력의 보이스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신인 여성보컬 미우(MI-WOO)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주마등'은 제목처럼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린 세월, 붙잡을 수 없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리쌍의 자화상을 그린 노래인 동시에 "초심을 담았다"고 밝힌 곡이기도 하다.

리쌍컴퍼니 측은 "오랜 작업과 고심 끝에 선보이는 음악인 만큼 완성도를 높여 진심을 전달하였기에 대중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 같다. 대중성을 염두 해두진 않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곡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리쌍은 신곡 '주마등'으로 방송활동을 하지는 않을 계획. 올 하반기 신곡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